여행 이야기

[스크랩] 외고산 옹기마을의 겨울 이야기

김송정 2014. 2. 24. 19:47

 

 

 

▶ 마을의 역사

 

외고산 옹기마을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에 위치한 전국 최대 민속 옹기마을이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3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생활이 어려운 마을이었으나, 

1950년대 옹기를 굽기 시작하면서 천혜의 옹기 장소로 알려져

 

 

60-70년대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350여명의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들어 옹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생산된 제품은 남창역을 통하여 서울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에까지 수출하였다.

 

 

1957년 경상북도 영덕에서 옹기공장을 하고 있던 한국 칸가마(노부리가마)의 창시자이고

옹기 장인인 허덕만 씨가 부산과 가까운 곳을 찾다가 이곳에 와서 땅을 얻어,

공장을 짓고 가마를 만들어 옹기를 굽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부산에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옹기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보릿고개로 어려운 시기라 옹기를 배우려는

 

 

사람과 도공들이 각지에서 몰려와 옹기마을은 급속도로 성장하였으며, 

마을이 점점 번창하자 1970년대 고산리에서 외고산으로 분동(分洞)하였고,

당시 주민의 세대수가 200여 세대가 넘었다.

그 후 80년대 산업화로 플라스틱 용기가 생기면서 옹기 수요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전통 옹기문화에 대한 관심도도 낮아지면서

현재는 128가구 중 40여 가구만 옹기업에 종사하며 그 맥을 잇고 있다.

 

지금의 옹기마을은 이 마을 창시자 허덕만씨가 작고한 후 그 제자들이 하나하나 공장을 일으켜

현재의 한국 최고 옹기마을을 만들었고,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옹기 제조기술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문헌상 온양에서 언제부터 옹기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구전에 의하면 남창 태화동(현 남창고등학교 부근)에 1910년 이전까지

옹기굴이 있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옹기박물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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